추석명절

이번 추석명절 연휴가 길다 보니 추석 전날인 오늘까지 벌써 잔치를 몇 번 치렀는지,,,,

에효~ 아직도 추석날은 지나지도 않았네....^^;;

집집 마다 명절이라고 기름진 음식들을 먹다 보면

상큼한 음식에 손이 더 가게 된다.

어젯 밤.. 기름진 음식 먹고 마지막 내놓은 무쌈 말이가 괜찮은 반응,^^

벌써부터 속 더부룩 하실 분들을 위해 팁으로 제안을 해 본다.

 

            <무쌈 말이>

 

 포도즙  응용하는 재미로 신이 났다.

무를 얇게 썰어 포도즙, 소금, 설탕, 식초에 재워 이렇게 고운 무쌈을 만들었다.

비트로 물들인 것 보다 포도즙 색이 더 아련하다.

 무순, 황지단, 게살, 팽이버섯, 청홍 파프리카

 새콤 달콤 절여진 무쌈 펼치고 색스럽게 얹은 후

 곱게 말아 준다. 무 두께가 얇아야 이렇게 얌전히 잘 붙어준다.^^

 포도즙에 레몬즙,소금,식초,설탕 넣어 만든 소스 ,,,,,,

키위,레몬즙,소금,식초,설탕으로 만든 소스,,,        

 아차차. 소스 사진은 빠졌다.ㅡ.ㅡ

 작은 종지에 소스 담아 접시 한 가운데 담아 낸다.

 

 이 사진은 예전에 올린 무쌈 요리 사진.(소고기와 연근졸임이 더 들어갔고, 소스는 겨자소스)

                  < 매콤한 대하 튀김>

 

일반적으로 하는 새우튀김. 맛은 있지만 느끼함도 많아서 많이 먹기 어렵다.

튀김옷을 변형해 보았다, 마늘 가루과 파슬리 가루, 핫소스를 넉넉하게

튀김 반죽에 넣어주고 빵가루는 조금만 입혔더니 훨씬 색깔도 멋지고 맛도 깔끔 매콤하다.

(새우손질할 때 꼬리 바로 앞부분 마디의 껍질을 벗겨내지 않아야 새우 모양을 제대로 유지한다)

*새우튀김은 토마토 케첩에 핫소스를 섞어 만든 소스와 잘 어울린다.

 이전에 올린  일반적인 새우튀김.

 

                  <과일 소스 샐러드>

 

 양상추와 삶은 칵테일 새우,거봉은 껍질을 벗겨서 넣고

 배와 사과, 파프리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차게 식혀 두고

 소스는 키위를 갈아 소금 설탕 레몬즙 넣어 새콤하게 만들어 위에 끼얹었다.

 마요네즈를 넣은 샐러드 보다

 고기 음식과 함께 내놓으면 잘 어울리는 샐러드.

 

 

손님접대와 식사 준비로 바쁘실 여러분~~

피곤하시죠?

그래도 모처럼 모인 친지 가족들과 즐거운 밥상을 대한다는게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일인가를 생각하면

피곤함도 금새 사라질거예요.

 

신나고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