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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꽃병 안의 꽃과 같아서

*설향* 2007. 11. 17. 18:32

사랑은 꽃병 안의 꽃과 같아서



사랑은.....

꽃병 안의 꽃과 같아서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향기 곱고 오래간다




사랑은.....

밀가루 반죽 같아서
정성, 믿음, 성실, 배려가 있으면
달콤한 케이크가 되고
모자라거나 없으면
맛없는 찐빵이 되기도 한다




사랑은.......

어린애 같아서
칭찬과 격려를 주면 무럭무럭 자라고
잘못만 꼬집고 나무라면
반항아로 변할 수 있다




사랑은.........

하늘처럼 눈에 보임에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잡을 수 없는 것처럼 먼 것이라
언제나 옹달샘처럼 끊임없이
자신의 일에 충실하며 만족하는 가운데
아름답고 멋있게 가꾸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랑은.......

가을날의 오색찬란한 단풍잎처럼
가장 아름답고 신비하면서도
이별하면
겨울날의 앙상한 나무처럼 변한다




사랑은.......

자신만의 눈의 안경이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떠날 수도 있다




사랑은 .....

마음과 마음이 하나 되어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것이기에
늘 동행하는
달과 별과 같은 것이리라.






오광수 / 사랑하는 사람아 ...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들의 영혼이 잘되기를 늘 기도한다.

하늘이 은혜를 베풀어
새로운 햇살로 보듬은 오늘
현실은 어제같이 가난하더라도
마음만은 이제 가난하지 말자

넘쳐나는 고운 마음들이 있으니
원 없이 한없이 나누어 가지자.

하늘이 우릴 사랑하기에
세상이 더 차게 시샘한 오늘
매서운 바람으로 춥게 할지라도
영혼만은 이제 포근하게 살자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으니
훈훈한 미소로 더 정답게 살자.

그리고 오늘은 오늘 가지자.
그리운 이가 있으면 오늘 그리워하고
보고픈 이가 있으면 오늘 보고파 하자

한 떨기 풀잎이라도, 한 줌 바람일지라도
오늘을 함께하기에 소중히 여기자

사랑하는 사람아!
함께하여 더 소중한 사람아!
늘 건강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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