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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거울

*설향* 2007. 9. 8. 22:19

      거울 어떤 한여인이 뜨게질를 하고 있습니다 젊어서 너무나 많니 뜨게질을 해서 눈이 많이 나빠졌습니다 그래서 뜨게질 하는것을 그만 두었답니다 애들 옷도 뜨고 식탁보도 뜨고 책상보도 뜨고 했는데... 어느날 장농을 열어보니 뜨다가 남은 실을 보았답니다 그래 한번 다시 시작해볼까 돗보기를 끼고 뜨게질을 시작 했습니다 헌데 돗보기를 끼고 해도 눈은 침침합니다 이제 그만두자 생각하면서 한올 한올 뜨갑니다 그러다가 앞에 있는 거울을 보니 어떤 할머니가 돗보기를 끼고 뜨게질을 하는겁니다 아풀사 저게 누구냐 참 낮이 익습니다 그래요 아/ 내 얼굴이구나 내가 언제 이렇게 늙었나 기가막혀서... 세월가는줄은 모르고 마냥 소녀같이 마음은 항상 청춘인데 얼굴은 할머니네 우얄꼬 이일을.... 무리 마우님들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지요? 나만 그러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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