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4. 화요일- 사직공원
일주일 넘도록 비가 온다.
한 손엔 우산들고 한 손엔 카메라들고...
보스르 내리는 빗방울들이 조용하기만 하다.
새들도 조용하고 곤충들도 풀방에 들어가 쉬나보다.
팔각정 비둘기들도 쉬는 날을 맞았다.
그 중 굶주린 녀석만 나와 먹이를 찾아 시멘트바닥을 쪼고 있다.
사직공원에 사는 모든 것이 조용하다.
버섯들만 활개를 친다.
*고깔먹물버섯
*미확인
싸리버섯
*연잎낙엽버섯
*말징버섯
*미확인
*안장버섯과
꾀꼬리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