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부처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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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5. 부산 노포동 경륜장 화단

 

 

 

 

 

 

배롱나무(부처꽃과)
 
다른이름 : 자미, 백일홍, 자미목, 자형화, 만당홍, 해당수, 양양수, 양양화
 
이름유래 :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라고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

               다고 하여 간즈름나무라고도 한다.
 
분포 : 중국 원산이며 관상수로 들여와 전국 각지에서 흔히 심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특징 : 낙엽교목이며 높이는 10m 안팎이다. 나무껍질은 연한 붉은 갈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

         서 흰 무늬가 생긴다. 작은가지는 네모지고 털이 없다. 새가지는 4개의 능선이 있고 잎이 마주

         난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겉면에 윤이 나고 뒷면에는 잎맥

         에 털이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로서 붉은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10∼20cm, 지름 3∼4cm이다.  꽃잎은 꽃받침과 더불어 6개로 갈라지

         고 주름이 많다.  수술은 30∼40개로서 가장자리의 6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

         (殼果)로서 타원형이며 보통 6실이지만 7∼8실인 것도 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배롱나무

         (for. alba)라고 한다.
 
시기 : 7 ~9월에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가 익는다.
 
용도 : 관상용으로 심고, 꽃은 지혈·소종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월경과다·장염·설사 등에 약으로 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