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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곳***/노동 요

시집살이

*설향* 2007. 7. 13. 04:43
    시집가던 사흘만에 밭을메라 가라하니 시집간지 사흘만에 은절한모 뿔건후에 울도담도 없는집에 시집간지 삼년만에 바람마진 낭군님의 얼굴보기 어려워라 귀먹어리 삼년이요 눈어두어 삼년이요 말못해서 삼년이요 석삼년을 살고나니 삼년묵은 된장떼기 손바닥에 좌주면서 어서먹고가서 밭메거라 삼년묵은 삼어지통에 일년약은 다들어서도 내병에는 약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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