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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화백의 70년대에서 90년대 작품

*설향* 2007. 6. 24. 21:53

 

 

 

 

천경자 화백의 70년대에서 90년대 작품

 

 

 

만선(滿船) / 1971 / 121 x 105 / 종이에 채색

 

 

 

 

꽃무리 / 1972 / 182 x 152 / 종이에 채색

 

 

이탈리아 紀行(기행) / 1971_1973 / 65 x 80

 

 

 

꽃과 나비 / 1973 / 39 x 59.5 / 종이에 채색

 

 

 

孤(고) / 1974 / 40 x 26

 

 

 

카이로 나일 강변의 이집트의 여인 /
1974 / 34.8 x 27.3 / 종이에 채색

 

 

리비아 사막 / 1974 / 34.8 x 24.2 / 종이에 채색

 

 

 

세네갈 고래섬 / 1974 / 34.8 x 27.3 / 종이에 채색

 

 

 

세네갈 고래섬 / 1974 / 34.8 x 21.2 / 종이에 채색

 

 

 

마사이족 / 1974 / 33.4 x 24.2 / 종이에 채색

 

 

 

이디오피아의 여인들 / 1974 / 33.4 x 24.2 / 종이에 채색

 

 

 

장미 / 1975 / 36 x 55

 

 

 

콩고 킨사샤의 여인들 / 1975 / 33.4 x 24.2 / 종이에 채색

 

 

 

아열대 Ⅱ / 1977 / 48 x 46

 

 

 

6月의 新婦(신부) / 1977 / 47 x 34

 

 

 

 

恨(한) / 1977 / 51 x 43

 

 

 

수녀 테레사 / 1977 / 53 x 45.5 / 종이에 채색

 

 

 

미모사 향기 / 1977 / 33.4 x 21.2 / 종이에 채색

 

 

 

아열대 Ⅰ / 1978 / 73 x 91

 

 

 

탱고가 흐르는 黃昏(황혼) / 1978 / 48 x 43

 

 

 

윤삼월 / 1978 / 137 x 96

 

 

 

카쥬라호 / 1979 / 34.8 x 27.3 / 종이에 채색

 

 

 

바라나시 / 1979 / 34.8 x 27.3 / 종이에 채색

 

 

 

올드 델리 / 1979 / 34.8 x 24.2 / 종이에 채색

 

 

 

탱고를 찾아서(아르헨티나) / 1979 / 24 x 27 / 종이에 채색

 

 

 

리오의 밤(삼바) / 1979 / 33.4 x 24.2 / 종이에 채색

 

 

 

리오의 밤(삼바) / 1979 / 40.9 x 27.3 / 종이에 채색

 

 

 

인도 갠지즈 강에서 / 1979 / 24 x 33 / 종이에 채색

 

 

 

인도 바라나시 / 1979 / 27 x 24 / 종이에 채색

 

 

 

아그라의 무희(舞姬) / 1979 / 33.4 x 24.2 / 종이에 채색

 

 

 

인도 올드델리 / 1979 / 34.8 x 24.2 / 종이에 채색

 

 

 

쿠스코 시장(페루) / 1979 / 24 x 33 / 종이에 채색

 

 

 

페루 쿠스코 / 1979 / 24 x 27 / 종이에 채색

 

 

 

아마존 이키토스 / 1979 / 24 x 33 / 종이에 채색

 

 

 

뉴욕 센트럴 파크 / 1981 / 31.5 x 40.5 / 종이에 채색

 

 

 

장미와 여인 / 1981 / 33.4 x 21.2 / 종이에 채색

 

 

 

폭풍의 언덕 / 1981 / 24 x 27 / 종이에 채색

 

 

 

하와쓰(폭풍의 언덕) / 1981 / 24 x 33 / 종이에 채색

 

 

 

황금의 비 / 1982 / 34 x 46 / 종이에 채색

 

 

 

북해도 鈴蘭(영란) / 1983 / 31.5 x 45 / 종이에 채색

 

 

 

괌도에서 / 1983 / 45.5 x 37.9 / 종이에 채색

 

 

 

헤밍웨이의 집 (키웨스트) / 1983 / 37.5 x 45 / 종이에 채색

 

 

 

테네시 윌리엄스의 집 / 1983 / 37.5 x 45 / 종이에 채색

 

 

 

켓츠 / 1984 / 24 x 27 / 종이에 채색

 

 

 

아라만다의 그늘 / 1985 / 94 x 130 / 종이에 채색

 

 

 

막간 / 1986 / 40 x 31 / 종이에 채색

 

 

 

모뉴먼트 밸리 / 1987 / 31.5 x 41 / 종이에 채색

 

 

 

재즈 / 1987 / 24 x 33 / 종이에 채색

 

 

 

윤사월(閏四月) / 1987 / 25.8 x 17 / 종이에 채색

 

 

 

마아가렛 미첼 생가(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1987 / 31.5 x 41 / 종이에 채색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1987 / 31.5 x 41 / 종이에 채색

 

 

 

아이누 여인 / 1988 / 41 x 32 / 종이에 채색

 

 

 

누가 울어 1 / 1988 / 79 x 99 / 종이에 채색

 

 

 

아파치족의 여인 / 1988 / 31.5 x 41 / 종이에 채색

 

 

 

막(幕)은 내리고 / 1989 / 41 x 31.5 / 종이에 채색

 

 

 

자마이카의 고약한 여인 / 1989 / 32 x 41 / 종이에 채색

 

 

 

마이애미로 가는 길 / 1989 / 41 x 32 / 종이에 채색

 

 

 

누가 울어 2 / 1989 / 79 x 99 / 종이에 채색

 

 

 

캬바레(뉴욕) / 1990 / 24 x 27.5 / 종이에 채색

 

 

 

소녀와 바나나 / 1993 / 40.8 x 31.5 / 종이에 채색

 

 

 

불티모어에서 온 여인 3 / 1993 / 41 x 32 / 종이에 채색

 

 

 

그라나다의 창고지기 하는 女人(여인) /
1993 / 37.5 x 45.2 / 종이에 채색

 

 

황혼(黃昏) / 1994 / 40 x 30.5 / 종이에 채색

 

 

 

우수의 티나 / 1994 / 37.5 x 45.5 / 종이에 채색

 

 

 

황혼의 통곡 / 1995 / 94.5 x 128.5 / 종이에 채색

 

 

 

러시아 서커스단 1 / 1995 / 31.4 x 40.5 / 종이에 채색

 

 

 

 

 

그림은 그 작가의 인생에 대한...

 

신 항 섭 (미술평론가)

 

    그림은 그 작가의 인생에 대한 이해방식을 보여준다. 눈에 보이는 사실을 그대로 재현하는 그림일지라도 거기에는 작가 자신의 인생관이 반영되기 마련이다. 그것은 시각적인 이해가 가능하지 않은, 즉 눈으로 읽혀지지 않는 상징, 은유, 암시적인 의미 체계로 내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떤 식으로든지 작가 자신의 사상 및 철학이 반영된다.그림은 설령 눈에 보이는 사실을 재현하는 경우에도 조형적인 모색이라는 사고체계를 거치지 않을 수 없다.이 과정을 통해 작가는 메시지를 담게 된다. 그 메시지란 그림 속에서 감지 감득하고 찾아낼 수 있는 삶에 관련된 모든 것, 즉 정신적이고 감정적인 문제들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림이 단순히 아름다움에 대한 예찬으로 그 의미를 다한다고는 믿지 않는다.천경자의 그림은 그 자신의 생활감정을 포함하여 자연의 아름다움, 생명의 신비, 인간의 내면세계, 문학적인 사유의 세계 등 폭넓은 영역을 포괄한다. 이처럼 다양한 세계에 대한 관심은 세상을 살아가는 그 자신의 삶의 철학과 무관하지 않다.
  시각적으로 인지되는 사실을 표현 대상으로 할 뿐이지만, 소재 및 대상의 선택에서부터 구성, 구도 그리고 점, 선, 면, 색채 등의 조형적인 요소를 조합하여 실제와는 다른 조형공간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이와같은 다양한 내용을 담는 것이다.그의 그림세계는 언제나 현실과 실제를 근거로 한다. 다시 말하면 사실적인 형태를 통해 표현한다.물론 부분적으로는 생략한다든가 단순화시키는 조형상의 변형을 받아들임으로써 사실주의적인 관점에 응답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렇더라도 소재 및 대상은 그 자신의 일상생활권 내에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그로부터 조형적인 모색이 이루어진다. 그러기에 그의 그림은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게 읽혀진다.다만 사실적인 형태 속에 내포되는 의미내용, 즉 작가가 의도하는 회화적인 사상 및 철학을 근간으로 하는 작가적인 또는 인간적인 고뇌는 누구에게나 인지되는 것은 아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