向日庵
돌산대료 모습니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다시 보는 향일암
주차장도 새로 생기고 모텔도 많이 생기고.
향일암이 있는 마을에 식당 몇개 있었던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지금은 아주 많이 발전을 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걸어서 향일암 입구 까지 가야 한다.
전에는 바로 향일암 입구 식당 까지 차가 갔는데......
지금은 내방객이 많아 초입에 따로 주차시설이 마련되어있다.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길도 아주 잘 만들어진 멋진길.
연등이 달린 나무다리길.
꽃은 없지만 동백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
동백잎이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윤기가 반들 반들 하다.
심수년전에 거문도 바다낚시 왔다가 들린적이 있는 식당을 찾았다.
다시 지었는지 찾을수가 없었다. 간신 물어 물어 찾은 집. 일출식당
모텔도 겸하고 있어 안성 맞춤이다.
전보다 아주 화려하다.
숙소도 아주 깨끗하고 따뜻하고. 비용도 저렴하고 (일박 40.000원)
숙소에 짐을 풀고 내려다본 앞 작은 포구
아침 방에서도 일출을 구경할수 있다고 한다.
일출을 보려고 하니 바다안개가 심하여
해가 많이 올라서야 볼수가 있었다.
아침을 하기 전에 향일암으로 올랐다.
전에도 보았지만 볼수록 풍광이 뛰어나다.
이른시간이라 무료.
사진은 매표소
수백의 돌계단을 올라야 향일암에 도달한다.
돌계단이 앞으로 몇천년은 갈수 있도록 아주 견고 하게 만들어저 있었다.
마치 중국에서 본듯한 그런 견고한 계단.
낙은 돌을 깎아서 만들기 보다는 큰 돌을 가급적 그대로 쌓아 놓은듯.
향일암 일주문이다.
보고 또 보아도 돌길은 멋지다.
견고하게 만들어저 있었고.
겨우 한사람 모로 들어가야 할 정도의 틈새길
이곳을 통과해야 향일암에 이른다.
좀 뚱보는 ............
틈새길을 지나면 이런 계단이 몇번 계속되고.
대웅전 앞
부처님 오신날
연등을 달고 있었다.
다시 오르면
신라 고승 원효스님이 도를 닦았다는
관음전이 나온다.
관음전
앞뜰이 없어 전체 건물을 카메라에 담을수가 없다.
앞 공간이 없으니 이렇게 밖에 찍을수가 없다.
관음전에 내려다 보는 앞 바다가 장관이다.
향일암 바로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갓김치 만들어 주는곳
여기 저기 갓김치 만들어 주는곳이 많은데 유독 이집이 더 붐빈다.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서 그렇다고 한다.
이제 관광지 영업(식당. 숙박. 상점)도 경쟁시대다.
한탕 장사로는 안된다.
관광을 잘 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나오는데
홍단풍 한그루가 아수운듯 시야에 들어 온다.
바닷가라 그런지 빛갈이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