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자랑 뱀사골
하루 자기로 하고 숙소를 파크텔로 정했다.
지나가 보기는 했지만 계곡을 들어가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천연기념물 천년송이 있다고 하여 계곡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하고 .
몇해전 급작스런 폭우로 수명의 인명을 앗아갔던 뱀사골 계곡/ 들어오기를 잘했다.
파크텔과 이웃해 있는 반선 식당가.
산채 정식이 일품이다. 한잔 곁드린 소주에 흥이 절로 나는듯 하다.
푸릇푸릇 연록색의 푸르름의 냄새가 가득한듯 하다.
계곡에 자연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어 다니기에 편하다고 식당 아주머니의 귀뜸이다.
노인들도 얼마든지 다닐수가 있다고.........
안내 등산로를 보니 이곳에서 노고단 까지 6시간 산행길이다.
반야봉까지 갈수도 있고.
우리는 와운마을 천년송 까지 가기로 했다.
다리가 멋지다.
아름답다.
아름다운 계곡에 아름다운 다리가 잘 어울린다.
뱀사골 입구 표지석
뱀사골유래
글씨가 잘지만 한번 읽어 보시라.
맑은 계곡물이 소리내어 흐르고
1시간 가량 올라가니 와운 마을이 나온다.
구름이 누워간다는 臥雲마을
이 마를에 천연기념물 천년송이 있다.
할아버니 나무가 한그루
그리고 천연기념물인 천년송 할머니 나무
이것이 무얼까?
살펴보니 관속으로 물이 흐르는 소리
먼 계곡에서 물을 끌어다가 여러집이 나누어 쓰는 관 분기 장치이다.
실물은 더 아름다운데 사진은 별로다
물소리 까지 들리는둣........
기억하기도 싫은
빨찌산 은둔지역이란 안내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빨찌산이 기거했던 모양.
지금은 많이 메워저 있다.
안으로 석실이 있어 비바람. 추위를 이길수 있었나 보다.
계곡옆으로 자연 탐방로가 닦여저 있어 편리하다.
안전도 하고.
시설비가 만만치 않았을테고. 매년 관리비도 적지 않을텐데 국립공원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좀 받아도 좋을텐데. 그래서 편의시설을 더 하는것이 어떨까.........
입장료를 받아서는 아닌될곳까지 받으니까 불만이 많았는데 이런 지리산 같은곳에는 좀 받아도 되지 않을까........
출렁 다리가 놓여저 있다.
걸어보니 잘 재미 있다.
한바퀴 돌아서 나오니 이번에는 몇포기의 꽃들이 우리 일행을 반기는듯...........
어제는 바림이 세차고 구름이 잔뜩 끼었더니
오늘은 화창하다.
무슨 봉인지 모를 봉우리 위로 흰구름이 한가로이 떠 간다.
아 !
뱀사골 이른 새벽 구경 한번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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