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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시***/삶의글들

술한잔에 시한수를

*설향* 2007. 4. 19. 02:05
      기나긴 방축 끝에 솟아 있는 표정들아 학은 가고 빈 다락에 참새만 우는구나 십리 벌판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풍경은 하나인데 물은 동서로 갈려 있네. 신선이 가신 자취 그름 속에 아득하여 나그네의 해가 석양에 애달프다 가신 곳 어디던가 물어 볼 길 없으니 감감한 그 소식 꿈에선들 어이 알리.
        김삿갓이 신선이 학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광경이 눈에 보이는것 같아 한수 지었다는 글입니다 우리 마우님들 만날 그날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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