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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창가에 내리는 봄 향기처럼

*설향* 2007. 4. 16. 01:31


창가에 내리는 봄 향기처럼
깊은 봄 따뜻한 햇볕에 피어나
실바람이 흔들어 그리움 밀리는
임의 향기처럼 상쾌한 아침 향기 마시듯
난 그 사랑 커피 향처럼 마신다.
싱그런 햇살에 피어나는 
노란 개나리 따스한 색상에 젖어 
나른한 여린 몸부림처럼
더 뜨거운 열정으로 다시 한번 피어나고 싶다.
살갗을 파고드는 봄바람처럼
내 가슴에 이미 자리 잡아 그리운 마음
은방울꽃 하얀 그리움에 매달리던
내 사랑 그리운 꽃이여!
보고프다 말하는 것보다
함께하는 그 시간 그리 면 내 곁에
봄빛처럼 다가와 나를 흔들어 깨울
깊은 정 그리움에 그대를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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