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인가 청와대 앞 사랑채를 찾아 가는 길 이었습니다.
담장 넘어 넝쿨에 장미 몇 송이가 달려있는데,
철이 지나 시들어 곧 가게 생겼더라구요,
아 아깝다, 너희들~~그리곤 하늘을 보았지요,
그런데 장미 여섯 자매들이 나를 내려다 보면서 방긋이 웃고 있었습니다.
"안녕 우린 아직 잘있다우, 작별의 인사를 하게되어 반가워요". ^&^
"그래 나도 반가워, 자 인증샷 한장 찍어 줄께"찰칵.
작별의 인사를 하고 가든 길로 갔답니다.
이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