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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상식***/생활의상식

생선 구울 때

*설향* 2010. 9. 1. 11:32

생선 구울 때

 

요즘은 일반 가정에서 오븐(전기, 가스)을 많이 씁니다마는,

오븐에도 생선구이 통이 있고 또 다들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석쇠[적쇠, 적철(炙鐵)]에 구울 때, 석쇠에 생선(껍질이)이

달라붙고, 그 부분이 타서

뒤집어 굽는 데도 아주 불편하고,

식탁에 올려놓았을 때도 꼴이 안 좋습니다.

 

잘 굽는 방법은?

동물성 단백질은 식초(酢)의 힘으로 응고된다는 성질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굽기 전에, 생선에 식초를 발라 놓으면, 표면(껍질)의 단백질이

굳어(응고) 석쇠에 다랄 붙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단, 식초를 너무 많이 바르면, 너무 굳어져서 맛이

떨어진다고---

식초의 냄새는 불에 닿는 순간에 완전히 날라 가 버리니까 안심 하시고---

 

굽고 난 뒤는 식탁에 놓인 생선의 껍질도 보기 좋고,

석쇠의 청소도 아주 쉬워 진다고 합니다.

 

변소(화장실)의 냄새(구린내) 없애기

 

아주 쉽습니다.

성냥을 켜십시오.

아이들, 불장난은 극히 조심하고

성냥의 불붙는 꼭지는 인(燐) 덩어리입니다,

인이 탈 때는 독특한 역한 냄새가 나는데,

이 냄새가, 변소의 구린내를 확 없애 줍니다.

더러는 쥐 소탕용으로 살서제(殺鼠劑)라고 하는 것을 팝니다,

 

성냥이 타는 순간적인 냄새가 구린내를 없앤다고---

(어떤 집에서는 싸구려 방향제=되레 역겨운 향,

그리고 무향성소취제(無香性消臭劑)를

거리의 약장수로부터 사서 씁니다마는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