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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빠생각 -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설향* 2010. 1. 30. 10:57

 

 

오빠 생각 -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한국동요 1976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1기
Track. 03 - 오빠 생각
     
오빠생각
(최순애 작사 / 박태준 작곡)
 
뜸뿍뜸뿍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동요 작가 최순애가 12살의 어린 소녀 시절 지은
''오빠생각''은 일제 강점기에 나온 글이다.
''고양의 봄''으로 유명한 이원수씨의 아내이기도 하다.
이 노랬말을 지을 당시(1925)는 우리 민족에게 가장 억압이 심하던 때이다.
그때 당시의 시대상황이 깨어있는 젊은이들이 고향을 지키며 한가로이 살 수 있는 때가 아니니,
젊은이들은 서울로, 동경으로, 간도로, 만주로, 어디든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나라의 독립도 쟁취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학도병이나 징용으로 끌려가기도 했다.
 더러는 전사하기도 했으니 소식이 끊어지기도 했다. 노랫말을 음미하며 불러부면 참 가슴이 아려지는 노래다.
<오빠 생각>
최순애 본인의 경험을 담은 노래로, 서울에 가는 오빠에게 비단구두를 사다 달라고 부탁을 하였는데,
봄이 가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와서 나뭇잎이 떨어져도 서울 간 오빠는 소식이 없어
그 안타까운 마음을 글로 썼다고 한다.
잡지에서 이 시를 본 박태준은 그 사연이 마음에 닿아 작곡을 해서 발표를 했는데,
부를만한 노래가 많지 않았던 시절인지라 애틋한 사연과 함께 이 노래는 곧 널리 퍼지게 되었다.
8분의 6박자의 노랫가락에 나타난 애상조의 멜로디 당시의 어린이의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잊혀지지 않는 동요로서 오늘날에도 흘러간 노래로 애창되고 있다.
     

 
오빠생각 - 하모니카와 기타

     
작사가 : 최순애(崔順愛, 1914~1998)
경기도 수원 출신.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자랐다.
아버지 최경우와 오빠 최영주가 소파 방정환의 열렬한 숭배자였던 까닭에 자연스럽게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오빠 생각>으로 문단에 나와 윤석중, 이원수, 서덕출과 함께 ''기쁨''의 동인으로 활약하여
동요 <그림자>, <우산모자> 등을 발표했다. 1936년 <고향의 봄>을 쓴 이원수와 결혼했다.
이후 꾸준히 동요를 발표했는데 동시집을 내려고 준비한 원고가 6·25 전쟁 중에 타버려서
남아있는 시는 몇 편 되지 않는다.

작곡가 : 박태준(朴泰俊, 1900∼1986)
아호는 금호(琴胡), 작곡가 겸 합창지휘자,
경북대구 출생. 기독교 교단에서 운영하는 대구 계성중학, 평양 숭실전문학교(1921년)를 졸업하고,
경남 마산 창신학교, 대구 계성학교에서 영어와 음악을 가르쳤다.
 이 시기에 동요 <오빠 생각>, <맴맴>, 가곡 <동무 생각>(일명 <사우思友>) 등을 지었고,
1992년에 동요곡집 <중중 때때중>, 1931년에 동요곡집 <양양 범벅궁>을 발간하였다.
1932년 미국에 건너가 터스칼럼 대학, 웨스트민스터 음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하여 1938년까지 숭실 전문학교 교수를 지냈고 1939년 가곡집 <물새 발자욱>을 발간하였다.
 해방 직후인 1945년 오라토리오합창단을 창설하여 1973년까지 이끌었다.
1947년 <박태준 동요곡집>(음악사) 등을 발간하였고,
1946년 경성여의전 교수를 거쳐 1948년 연세대로 옮겨와 1974년까지 26년간 교수로 있었다.
1955년에는 연세대 종교음악과를 창설하고, 1964년에는 음악대학으로 승격되면서 초대학장이 되었고,
1966년 정년퇴직 후 1973년까지 명예교수로 강의를 계속했다.
1952년에 미국 우스터대학에서 명예음악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60년부터 1968년까지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예술원 회원으로도 활동하였다.
1957년 서울시 음악문화상과 1960년 예술원 음악공로상, 1962년 문화훈장(대통령장),
1970년에 국민훈장무궁화장을 받았다. 역서로 <화성학>, <초등 화성학>이 있다.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 (혼성합창단)
(World Vision Korea Children''s Choir)
World Vision Korean Children''s Choir ..... 혼성합창단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창단역사 :
1960년 8월 월드비전 창시자 Bob Pierce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선명회어린이합창단으로 창단되어 1978년 영국 BBC 방송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동양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88올림픽 개막식 연주, 2002년 월드컵 유치 홍보를 위한 유럽 순회 연주 등 전 세계를 무대로 40년 동안 3500여차례에 걸친 연주회를 통해 "천사의 소리"로 그 명성을 얻고 있다.
단원구성 :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5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외연주, 국가 공식행사, 국제행사의 연주를 맡고 있는 연주반과 서울과 수도권 전역
6개 지역 교육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은 1960년 8월 창단 하여 지난 45년동안 국내외에서 국제우호와 문화외교 및 찬양선교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어린이 합창단이다.
미국의 카네기홀, 캐나다의 로이톰슨홀, 호주의 오페라하우스,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오페라 극장,
일본의 산토리홀, 한국의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 세계 각 국의 권위 있는 연주홀에서
4,500여회의 연주를 통해 ‘하늘에서 내린 목소리’, ‘천사의 노래’, ‘수정 같은 맑은 소리’, 라는 극찬을 받았고,
 특히 세계적인 리릭 소프라노 홍혜경 등 많은 음악인을 배출한 한국에서 가장 전통 깊은 합창단이다.
또한1978년 영국 BBC 방송국에서 주최한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동양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우승하였으며, 88
서울올림픽, IPU 서울총회, 각 국의 정상 방한 시 환영연주와 지구촌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연주 등을 통해
국제우호와 국위선양 및 문화외교에 기여하여 대통령 표창을 비롯하여 많은 감사장을 받은바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월드비전 2000 세계어린이합창제」를 시작으로
제2회 월드비전 2004 세계어린이합창제를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꿈꾸며”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6개국의 세계정상의 어린이합창단이 서울 예술의 전당과 안성, 인천, 대구를 순회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기원하는 평화의 합창 대축제를 개최하였으며, 나 주를 찬양하리라,
, 세계민요/동요, 크리스마스 캐롤 등 다수의 음반을 출시하였다.
 
월드비전 World Vision 소개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미국 선교사 밥피어스 목사가 설립한
국제구호 및 개발기구입니다. 한국에서 첫 구호사업을 시작한 월드비전은 현재 세계 최대의 기독교 구호단체로서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9천만 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사업, 지역개발사업, 옹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한국은 1991년부터 수혜국에서 후원국으로 전환하여 사랑의 빵, 기아체험 24시간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 8만 명의 정기후원자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국내는 물론 북한, 제 3세계 빈곤국가를 돕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회복지단체로서 국내 사회복지 및 기부문화의 방향을 제시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흙에서흙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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