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횡재냐구요? 바람불고 장마비가 내려 집에있다가 오후에 잘 다니는 정원에 갔는데 마침 흰 엉겅퀴가 피어있어 카메라를 들이데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 벌이나 한마리 날아와 앉아주면 금상첨화일텐데?" 그런데 그 때. "윙~~" 하고 털복숭이 커다란 벌한마리가 날아들고 이내 시샘이라도 하는듯 또 한마리가 날아들어 포즈를 취해주니 이 얼마나 큰 횡재 입니까요. 정신없이 핀트를 맞추고 (수동렌즈라 일일히 돌려서 핀트를 맞추기에) 흔들리는 피사체를 따라 다니며 몇컷 촬영했습니다.
감사한 벌 형제!!... 벌에다 스팟을 했더니 흰 엉겅퀴가 오버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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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핑크 로즈가든
글쓴이 : 노베르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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