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백사장에서 경주마가 달린다

해운대 백사장에서 경주마가 달린다

▲ 지난해 7월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가 어우러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을 경주마들이 달리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과 해운대구청이 함께 기획한 '해변경마'는 올해 7월1일 해수욕장 개장식을 전후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제공

★*… 백사장을 달리는 ‘해변경마’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난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해변 경마에 대한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감안해 올해 별도의 자체 예산을 마련하는 등 해변경마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경마공원 측은 먼저 해변 경마의 관광상품화를 위해 내부 축제행사와는 별도로 1억원의 자체 예산을 배정하고, 마필 전문인력을 보강해 경주마를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