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의 일생

키는 1-1.5미터 정도 자라며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는데

잎자루가 없고 잎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자주색,붉은색 등의 여러가지 색으로 피며

꽃받침 잎은 2장 꽃잎은 4장으로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그런 삭과로 익으면 삭과 꼭대기에는 우산처럼 생긴

암술머리가 남아있다.

 

 

 

 

수줍은듯  금방이라도 터질것 같은 초록의 꽃몽우리가 달렸습니다.

 

 

 

05. 05 아침 06:30분부터 꽃받침 잎의 2장이

떨어지기 직전의 모습으로 꽃몽우리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서서히 아름다움을 나타내며 자신의 색상을 발산합니다.

 

 

 

2장의 꽃받침 잎이 모두 떨어지고 꾸겨진 4장의 꽃잎이 피어나는 모습

 

 

 

꾸겨진 네잎을 활짝 펴고자 비쳐지는 햇살 방향으로 고개를 내미는 모습

 

 

 

수줍어 하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교만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은근히 나타내고 있다.

 

 

 

오후에 해가 떨어지는 시간이 되면 자신의

꽃수술과 암술의 모습을 꽃잎으로 감추는 모습입니다.

 

 

 

 

미인박명이라 하나요? 너무 아름다운 색상의 꽃이라

이틀동안 화려함을 나타내고 일생을 마감하고서

초라하게 흩트러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잘나간다고 교만했던 인간들도

언제가 이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요?

 

반성하는 교훈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잎한잎 아름다운 꽃잎을 떨구고

자신의 생명력의 보존을 위하여 굳게 ?힌 암술머리

 

참고로 덜익은 열매의 흠집에서 나온 즙액 말린것을 아편이라 한답니다.

그래서 집단 재배를 금지시 하는 화초이며 염폐.지해.상장.지통의 효과와

해수,하수,탈항,혈변,다뇨,심복근골의 통증도 치료한다.

한국에는 언제 들어왔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