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꽃으아리가 피었습니다. 우와~!! 너무 이뻐요.
친구네서 가져온 씨로 발아시킨 서양매발톱이 피었습니다. 올해는 싹을 틔우고, 내년쯤에는 꽃이 피리라 생각했는데, 작년 가을 가져온 씨를 뿌렸더니, 싹이 나서 겨우내 월동을 하고 이 봄에 꽃을 피워줍니다.
노랑색이랑 보라색이랑 섞여서... 서양종이라 훨씬 화려하지요.
서양종들은 꼬리가 저렇게 뒤로 쭉 펼쳐져 있습니다.
여기는 우리토종 매발톱이 있는 꽃밭입니다. 흰색이랑 보라색이랑 자주색이 어우러져 있지요. 꼬리도 다소곳하게 감추고요...
요건 원래 떡시루인데요. 떡시루위에도 매발톱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사과꽃이 피었습니다. 분홍색 꽃망울이 펼쳐지니까 이렇게 이쁜 색으로 변합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사진을 찍을만하지요.
꽃잔디가요.. 겨우내내 한두송이 피더니 지금은 온통 꽃물결입니다. 기초위에 붙인 인조석이 안보일 정도로 꽃이 피었습니다.
노랑이 거시기꽃도 화분가득 피었습니다. 얻어올적에 동의나물이라면서 주셨거든요. 근데요....동의나물이 아니라는.......ㅋ
요것도 화원에서 살적에 동의나물이라고 했었는데.......ㅋㅋ
두메양귀비꽃이 비에 젖어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이 꽃이 또 얼마나 멋있는지......ㅎㅎ
돌계단사이에 피어 있는 삼색제비꽃입니다. 토종이 확실히 더 이쁘죠.
지천으로 올라오고 있는 장미꽃망울들... 초봄에 전지를 해준 가지 사이로 엄청나게 많은 꽃망울들이 올라옵니다. 이 꽃들이 피며는....장미향에 취할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