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을 오랫만에 올라갔더니
바람만 썰렁하게 스칩니다.
지난 여름내내 자주 찾던
이름모를 어느 무덤가..
눈길을 끄는 아주 작은... 가냘프기까지한
흔히 보던 이끼풀 사이에
보일듯 말 듯하게 꽃이라기에도 너무 초라해
불쌍해 보였답니다.
촛점 잡기가 어찌나 힘이 드는지 ㅎㅎㅎ
어젯밤 눈이 녹아서 바닥이 축축한데
납작 엎드려 씨름하다가 일어서니 ㅎㅎㅎㅎ
팔꿈치며...무릎이며 축축하게 젖었군요.
뒷산을 오랫만에 올라갔더니
바람만 썰렁하게 스칩니다.
지난 여름내내 자주 찾던
이름모를 어느 무덤가..
눈길을 끄는 아주 작은... 가냘프기까지한
흔히 보던 이끼풀 사이에
보일듯 말 듯하게 꽃이라기에도 너무 초라해
불쌍해 보였답니다.
촛점 잡기가 어찌나 힘이 드는지 ㅎㅎㅎ
어젯밤 눈이 녹아서 바닥이 축축한데
납작 엎드려 씨름하다가 일어서니 ㅎㅎㅎㅎ
팔꿈치며...무릎이며 축축하게 젖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