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높은 가지 위로 올라간 청솔모 한 녀석이 감을 먹고있네요
반쯤 먹고 있군요
한개를 낼름 먹어 치우더니 갖고 갈 감을 탐스러운 것으로 골라 챙깁니다.
미물도 옛적 궁궐에서 불경죄를 저지른 잘못을 아는지 일단 월담 부터 합니다.
그리고선 삼십육개 줄행랑을 놓는군요
창경궁에 갔다가 주목을 담고 있는데 사람 들이 청솔모다 하는 소리에
뛰어가 핀트가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그냥 눌러 댔습니다.
저로서는 처음 보는 광경이라 흥분도 되고 워낙 시커먼 녀석이라
모양새는 그저 그렇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