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수상공원 오션돔 / 일본 미야자키

세계 최대의 수상공원 오션돔 / 일본 미야자키 

 

일본 미야자키현[宮崎縣]에 있는 세계 최대의 전천후형 실내 수상공원(水上公園)

 

1993년에 개장한 오션돔(Ocean Dome. オ―シャンド-ム)은 

전체면적 84,622㎡, 건축면적 36,291㎡, 연건평 54,795㎡의 철골구조체로 되어 있으며,

 테플론 막으로 덮은 지붕이 컴퓨터 제어로 자동 개폐되는 전천후형 돔으로 

슬라이드식으로 개폐되는 최대 폭 100m, 길이 180m, 넓이 18,000㎡의 천장 덮개가 

완전히 열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분이 소요된다. 

  

오션돔은 길이 300m, 폭 100m, 높이 38m의 지상 3층 건물로,

한꺼번에 1만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1998년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연속 3년간 기네스북에 의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수상공원으로 공인받고 있다.

    

돔 내부는 카리브해를 모방한 상하(常夏)의 낙원으로, 

1년 내내 실온은 30°, 수온은 28°로 유지하고 있다. 

총 수면 면적은 8,790㎡, 보유 수량은 1만 5826t이다. 

주요시설로는 인공 바다인 그레이트 뱅크와 워터스크린 등이 있으며, 

인공파도 등에 의한 나이트쇼와 서핑쇼 외에도 

계절에 따라 수영복 차림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그레이트 뱅크는 해안선의 길이 140m, 거리 85m, 최대수심 3.5m의 담수 풀로, 

수면 면적은 6,700㎡, 보유 수량은 13,500t이다. 

해안에는 중국산 대리석을 분쇄해서 만든 모래가 깔려 있다. 

또한 컴퓨터 제어에 의한 세계 최대의 조파장치(造波裝置)가 있어 

폭 70m, 높이 2.5m의 큰 파도로부터 잔물결까지 갖가지 파도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