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내 테베레 강변을 걷다 보면 둥글고 큰 멋진 건물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산탄젤로 성(Castel Sant'Angelo)이다.
원래는 로마 황제의 무덤으로 사용되었다.
하드리아누스가 135년경에 기공, 139년 안토니누스피우스가 완성하였다.
그러나 후에 로마제국이 붕괴하면서 5세기에는 요새로 사용되었다가
감옥과 죄수들을 고문하는 곳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1379년에는 교황의 소유가 되었다.
성 앞에는 조각상들로 장신된 산탄젤로 다리가 있다.
원래는 붉은 벽돌벽 겉에는 대리석으로 장식되었고, 겉은 여러 개의 원기둥이 받치고 있는
콜로세움 다음의 웅장한 구조였다고 한다.
본래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자신과 후계자들의 영묘로서 착공하여
그가 죽은 뒤인 서기 139년에 완공된 건물로 원래 이름은
'하드리아누스 영묘(Mausoleum Hadriani)'이다.
풋치니와 그 유명한 토스카의 무대가 되었던 "거룩한 천사들의 성(城)"
이곳이 거룩한 천사의 성으로 불리는 이유는
페스트가 창궐하던 서기 509년, 페스트를 퇴치하기 위해 기도하던
교황의 꿈에 나타난 대천사 미카엘이 이 성 위에서 칼을 휘둘렀다는 전설에서 비롯한다.
성 꼭대기의 천사상은 그 사실을 상징한다.
다리위의 조각들은 천사상이 많다.
옛날엔 산탄젤로 다리를 건너야 성 피에트로 사원으로 갈수 있었다.
출처 :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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