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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명기***/그때그시절에

그째를 아시나요

*설향* 2007. 9. 30. 20:27

70년대 쯤 학생들의 방에 있던 전형적인
책상의 모습



▲60~70년대 풍경이 그대로 재현된 초등학교
교실▲
바쁜 일상 속에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잊어버리고 사는 기성세대들을
미소짓게 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 지난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
추억의 7080 학창시절 용품전`을 찾으면 잠시나마 잃어버렸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서른 평 남짓한 공간에는 `이런 걸 어떻게 모았지`라는 감탄사를 터트릴
정겨운 물건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총 350점의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70~80년대의 풍경이 그대로 재현된 초등학교 교실에는 음악시간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의 노래에 맞춰 반주하던 낡은 풍금이 자리하고 있다.
페달을 밟으며 건반을 눌러보면 금방이라도 어린 시절에 애창하던
동요 한 가락이 흘러나올 듯 하다.



▲석탄을 때는 난로 위에 도시락이 놓여 있는 70년대 겨울의 교실 풍경▲
책상들 사이에는 석탄을 때는 난로가 있고 그 위에 학생들의 도시락을 쌓아놓은 세심함도 보인다.



▲ 70년대 초등학교 학급 임원단의 명찰▲
반장, 회장, 부회장, 분단장 등 학급 임원단의 명찰에 새겨진 `승공`이라는 단어에서 당시 철두철미했던 반공교육의 단면을 볼 수 있다.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팔던 재미있는 내용의 스티커들▲
학교 밖 문구점에는 `맹견 주의`, `연탄가스 막아내자` 등 재미있는 내용을 담은 스티커가 즐비하다.



▲60~70년대 학생들의 먹거리인 `포또`를 만드는 재료와 기구▲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군것질거리 등도 눈길을 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았던 `포또`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백설공주를 꿈꾸던` 여학생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던 종이인형▲




▲70년대 어린이들의 몇 안되는 놀이도구였던 구슬▲




▲70~80년대에 판매되던 담배와 판매대▲




▲70년대 후반과 80년도의 담배정가표▲




▲병에 들어있는 액체를 입으로 불어 사용했던 `에프킬라`▲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 지난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추억의 7080 학창시절 용품전`▲




▲60~70년대 어린이들의 군것질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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