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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정겨운시골풍경

정겨운 풍경

*설향* 2007. 9. 24. 01:42

수수한 초가산간을

초록 대궐로 꾸며 줍니다...

 

이름 모를 풀꽃 들이 울

타리 아래에 오손 도손 뿌리 내리고 ..

까치발을 하지 않아도

 빨래가 널린 마당은

잘도 드려다 보이네요..

꽃 보다 키작은 대나무 울타리

그 넘어로 꽃들이 망을 봅니다...

울타리옆으로  졸 졸 졸

시냇물이 돌아나가고 ...

탐스런 호박 넝쿨

옆집 담 넘어가기 예사....


높지 않고 거만 하지않고 ,

풀꽃 나무 시냇물 길가 합게 어우러진 소박한옛 담장들 ..

어뒬봐도 모난곳 없이 자연 스럽고 후덕합니다.....

내고향 담장은  겨울 땔감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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