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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세계***/고래와상어

고래상어

*설향* 2007. 9. 8. 19:29

 고래상어 [whale shark]  


연골어류 수염상어목 고래상어과의 바닷물고기.
 
학명  Rhincodon typus
분류  연골어류 수염상어목 고래상어과
생활방식  단독 또는 군집
크기  몸길이 보통 12m 내외, 최대 18m, 몸무게 15~20t
체색  등쪽 회색 또는 푸른색이나 갈색, 배 흰색, 표면에 흰점과 줄무늬
생식  난태생(추정)
서식장소  온대와 열대의 먼 바다
분포지역  전 대양의 온대 및 열대


어미의 몸길이는 보통 12m 내외이며, 최대 18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무게는 15~20t에 달하며, 상어뿐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고기 중에서 가장 크다.

몸은 굵고 길며, 머리는 크고 조금 납작하다. 입은 주둥이 끝과 거의 맞닿아 있고, 코에는 수염의 흔적이 보인다. 숨을 쉴 때 물을 들이마시는 기관인 분수공(噴水孔)은 눈지름과 크기가 비슷하고, 눈에는 눈꺼풀이 없다. 아가미구멍은 크고, 안쪽에 스펀지처럼 생긴 막(새파)이 있어 물과 함께 입으로 들어온 먹이를 여과시킨다. 양 턱에는 300줄에 달하는 작은 이빨이 촘촘하게 나 있고, 제2등지느러미는 제1등지느러미에 비해 두드러지게 작다. 꼬리지느러미 앞쪽으로는 잘 발달된 융기선이 가로지른다.

몸빛깔은 등쪽은 회색 또는 푸른색이거나 갈색이며, 배쪽은 흰색이다. 배 위쪽으로는 흰 점과 옅은 수직 줄무늬가 있다. 번식은 기존에는 난생(卵生)으로 알려져 왔으나, 갈수록 난태생(卵胎生) 쪽으로 기울고 있는 추세이며, 아직까지는 정확히 구분되지 않고 있다.

보통 먼 바다에서 단독 또는 여러 마리씩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가끔 연안에도 나타난다. 먹이는 주로 갑각류·오징어·플랑크톤 등 작은 물고기를 물과 함께 들이마셨다가 여과해서 먹는다. 전 대양의 온대와 열대 해역에 분포하며, 거대한 몸집과는 달리 성질이 아주 온순하다.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진도에서 잡힌 고래상어의 수영 실력은?

 

                               지구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 (En Cyber) 

 

4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고기잡이 배가 쳐놓은 그물에 길이 8m, 무게 1.5t 가량의 고래상어가 잡혔다. 고래상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류 중 가장 덩치가 큰 종으로 최대 18m까지 자라며 몸무게도 최고 15∼20t에 달한다. 멸종보호종으로 지정돼 있으며 고래나 상어와는 달리 식용으로는 쓰이지 않는다.

고래상어의 수영 실력은 신통치 않다. 헤엄치기 위해 몸 전체를 사용하는 등 비효율적인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시속 5㎞의 비교적 느린 속도로 이동한다.

고래상어가 주로 서식하는 곳은 적도 부근이나 아열대성 기후 지역의 바다다. 먹이가 풍부한 곳이 아니면 떼를 지어 있는 모습을 좀처럼 볼 수 없다. 주로 혼자 다닌다. 먹이는 주로 플랑크톤, 해조류, 크릴(새우와 비슷하게 생긴 갑각류), 오징어류, 어류 등이다. 바닷물을 입으로 들여마신 후 물만 뱉어내는 방식으로 먹이를 섭취하기 때문에 이빨은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식인 상어와는 달리 사람에게 그리 해로운 동물은 아니다. 고래상어가 나타나는 바닷가에서도 얼마든지 수영을 할 수 있다.

 

                                    진도 해역서 집힌 고래상어

 

 

전남 진도해역에서 잡힌 멸종 보호종인 고래상어. 이 상어는 길이 8m, 1.5t 가량이다.(진도=연합뉴스)

 

 

                                         

 

▲ 지구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 (En Cyber) 
진도에서 어민이 쳐 놓은 그물에 고래상어가 잡혀 화제다.

지난 4일 오후 2시경 전남 진도군 의신면 갈명도 남방 약 2km 해상에 설치해 놓은 정치망에 길이 8m, 무게 1.5톤에 이르는 고래상어가 잡힌 것.

선장 조모(58)씨는 이 어류를 발견하고 해경에 고래가 잡혔다고 신고했으나 해경과 관련 전문가의 검사 결과 고래상어로 확인됐다. 고래와 달리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고래상어는 120만원에 경상도 지역으로 팔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몸길이 12~18m에, 몸무게가 15~20t에 달하는 고래상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고기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다. 보통 먼 바다에서 생활하지만 가끔 연안에도 출연하고 거대한 몸집과는 달리 성질이 아주 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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