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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친구

*설향* 2007. 8. 17. 06:48


여보게 친구
여보게 친구 
오월도 중순을 넘기고 있네 그려 
온 천지가 푸른 옷으로 
갈아입고 나들이를 나왔네 그려.
가만히 허리 숙여 
흙냄새를 맡아도 보고 
숨소리며 속삭임도 들어보시게나.
어떠하신가.
모두들 사는 이야기 
아기자기 하든가?
하늘에 종달새 날고 
벌과 나비 춤추며 
방실방실 웃는 이름모를 
야생화 
불룩불룩 두더지 터널공사로 
바쁘구려.
천지간에 모두 즐겁고 
신이 나있네 그려.
이보시게 친구!
우리도 오늘을 즐기며 살찌우고 
아름답게 만들어 보세.
여기에 이들과 함께 어울려 
신명나게 살아나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