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까치수영(앵초과)

 

 

 

 

 

 

 

 

 

 

 

 

 

 

 

 

2007.06.16. 윤산

 

 

이름 : 큰까치수영(앵초과)
 
다른이름 : 큰까치수염, 홀아빗대, 큰꽃꼬리풀
 
분포 :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원야지 약간 습기 있는 초원에 자생한다.
 
특징 : 여러해살이 풀이며 높이는 50~100cm 이다. 뿌리줄기는 길게 자라고, 줄기는 곧게 서며 원기둥 모

         양이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밑 부분이 붉은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

         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다. 

         꽃은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빽빽이 달린다. 꽃차례는 한쪽으로 굽으며 밑

         에서부터 꽃이 피고 길이가 10∼20cm이지만 열매를 맺을 때는 길이가 40cm에 달한다. 작은꽃자

         루는 길이가 6∼10mm이고 밑 부분에 줄 모양의 포가 있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좁

         고 긴 타원 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꽃받침에 싸여 있

         다.
         비슷한 종인 까치수영(L. barystachys)은 잎이 좁고 둥글며  꽃차례에 다세포로 된 털이 있다.
         6~8월에 꽃이 피고 8월부터 열매가 익는다.

 
용도 : 식용, 관상용에 쓰이고 어린 잎을 식용하며 관상초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진주채

         (珍珠菜)라는 약재로 쓰는데, 생리불순·백대하·이질·인후염·유방염·타박상·신경통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