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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그리운날엔 안개비가 내린다

*설향* 2007. 7. 29. 11:41

 
 
믿음의 언덕 어느쯤에
기대고 싶은
욕망이였을까
 
바람의 인기척에
가끔씩 문을
열어둔것이 다였는데
 
내 안에
그대를 들인 날부터
파동 치는 그리움에
허구한날 울어야 했다

텅 빈 들녘은
바람잘 날 없었다
그대 생각으로 시작해
그대 생각으로 끝나는 연속

그대 그리워 사무친
그런 날들 이었다 해도
결코 후회할 수 없는
아파도 행복했던 순간들

그대를 알고부터
그대 그리워한 죄로
사랑의 덫에 갇힌
수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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