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흘산(481미터)과 응봉산(412미터) 끝자락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마을.
남해 홍현리 가천마을
사진찍는사람들은 다랭이 마을이라고 한다
지금에는 사진가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 옛날에는 가난의 현주소 인듯하다,
산등성이에 빈 집이 있다
내 숨소리에도 쓸어질 것 같은 빈집
조심스레 기웃거려보니,, 그래도 한때는 오붓하게 행복을 꿈꾸며 살았네.
앞 바다에는 파도가 거세서 선착장을 만들수 없고 고기잡는 배도 안 보인다
그래서 인지 앞 바다를 버리고 비탈진 산등성이를 일궈서 밭때기를 만들었는성 싶다.
기계를 들이댈수 없는 손바닥만한 밭때기
사람과 소의 힘에 의존해서 농사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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