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하면 지저분한 곤충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요. 그렇지만 잘 찍으면 의외로 예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파리는 꽃에서 꿀을 먹고 있네요. 눈이 빨간색인 것이 인상적입니다.
메뚜기 | |
메뚜기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곤충이지요. 이 사진은 송장메뚜기라고 부르는 매뚜기입니다. 접사 중에서도 가장 근접해서 촬영한 ‘초접사’ 사진입니다. 메뚜기를 이렇게 가까이서 찍어보니 딱딱한 갑옷을 입은 ‘장군’ 같아 보이네요. |
하루살이 | |
이 사진의 하루살이는 딱 모기만한 크기였습니다. 같이 촬영을 나갔던 분의 손에 붙어 있기에 정신없이 수십 장은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이렇게 하루살이의 생김새를 자세히 본 적은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
작은검정꼬리박각시 | |
박각시는 엄청난 속도로 비행을 ‘곤충계의 전투기’입니다. 빠르게 날다보니 이 박각시를 벌새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러나 벌새는 우리나라에서 살지 않습니다. 박각시는 늦여름이나 가을에 주로 나타나는데 모양이 특이해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언뜻 보면 벌처럼 보이는 유리나방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말벌인 줄 알았는데 찍다보니 생김새가 이상해서 도감을 다시 찾아보니 유리나방이라는 곤충이더군요. |
깡총거미는 유명한 육식동물입니다. 주변의 웬만한 곤충들은 이 거미의 먹이라고 보면 될 정도지요. 깡총거미 중에는 눈에 십자무늬가 있는 것들이 있는데 사진에 있는 거미 눈에 십자무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거미에 카메라를 들이대면 카메라를 위협하면서 나름 무서운 표정을 짓는데 그 표정이 매우 귀엽습니다. |
앞에서 설명했던 파리매가 꿀벌을 잡아먹는 장면입니다. 역시 꿀벌 뒤에서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파리매의 튼튼한 다리가 인상적입니다. 파리매는 자기보다 5배 정도 몸집이 큰 매미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등에라는 곤충입니다. 국내에서만 수백종의 등에가 서식하고 있지요. 알록달록한 눈의 무늬가 아주 독특합니다. |
올 여름에 찍은 사진이지만 이 베짱이는 주로 가을에 많이 보입니다. 베짱이 사진은 보통 옆으로 찍는 것이 많은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정면에서 찍어봤습니다. 길이가 30~37mm 정도인 베짱이와 내가 눈을 맞추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
모기 | |
올 여름뿐 아니라 가을까지도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던 모기입니다. 모기의 눈이 너무 작아서 모기의 겹눈을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온갖 장비를 동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
여름철 꽃이 많이 피어있는 곳에 가서 꽃 아래를 잘 살려보면 치열한 생존 경쟁의 현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거미나 사마귀가 나비나 벌을 잡아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요. 이 나름대로 포식자라고 불리는 말벌도 거미 앞에서는 어쩔 수 없군요. |
화려한 색이 아름다운 비단벌레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비단벌레를 잡아서 장신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희귀종으로 채집이 금지돼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그 모습이 상당히 아름다운데 카메라로는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더군요. |
너무 귀엽고 예쁜 작은주홍부전나비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곤충이지만, 너무 예뻐서 이 나비의 사진을 참 많이 찍었습니다. |
개미는 가장 흔하지만 또 가장 찍기 어려운 곤충 중 하나입니다. 접사는 1mm 정도만 움직여도 초점이 맞지 않는데 개미는 단 한 순간도 가만히 있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수십 장의 사진을 찍어도 초점이 맞는 사진 1장을 건지기 어렵습니다. |
'***동물의세계*** > 나비와곤충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곤충의사생활 (0) | 2007.05.26 |
---|---|
예쁜나비 (0) | 2007.05.25 |
이작업을 4시간10분하고 탈진 하여 엉금엉금갑니다 (0) | 2007.05.23 |
사랑은 아품을 존재한다 (0) | 2007.04.27 |
자연의 경의로움 (0) | 2007.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