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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비 오는 창

*설향* 2007. 5. 11. 21:43

      비 오는 창/송옥 비가 오면 하늘과 땅이 손을 잡고 울다가 입김 서린 두 가슴을 창살에 낀다 거슴츠레 구름이 파고 가는 눈물 자욱은 어찌하여 쉴 새 없이 몰려드는가 비가 오면 하늘과 땅이 손을 잡고 울다가 이슬 맺힌 두 가슴으로 창살에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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