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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마다 진달래 꽃 지천으로

*설향* 2007. 5. 4. 11:51


Sleepy Hollow Farm, Woodstock, Vermont



    달래

      詩. 명 위식















      산자락마다 진달래 꽃 지천으로

      톡톡 터트려 가는 봄 날

      마음은 기쁨 새 되어 쪽빛 하늘을 날고







      연분홍 빛 그리움 활활 타오르면

      하염없이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저 꽃잎 시들어 지고나면

      너무도 아쉬운 미련에

      돌아앉아 다시 오랜 기다림으로

      뼛속 아픔을 견뎌야 할지도 몰라







      가까이 보아도 싫증나지 않아

      더욱 정이 끌리는

      수줍은 듯 소박한 웃음 짓는 산처녀







      봄에만 찾아오는 사랑의 절정

      헤어지기 싫은 아린 그리움이여









소박한 삶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마음이 예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봄산에 진달래 꽃같은 소박한 사람으로
잔잔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아무 것도 잘 하는것이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향기 가득하여
누구에게나 사랑스런 사람으로
살아 가고 싶습니다

내 나이 불혹이 지난 발걸음의 무게가 크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마음은
나를 어린아이로도 만들고 소년 으로도 만듭니다

우리 몸따라 마음 늙으면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속에 숨겨둔 보물 모르고
절망속에 가라앉아 죽어 갈까봐 죽는 날까지도
우리 마음은 늙지 않게 살려고 합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미워하는 이 하나도 없이 아름답게
가만가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누가 웃어도 괜찮다고 말 할래요
내 마음이 지금 예쁘고 행복 하니까요
고운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내 생활이 나를 속일지라도
그려려니 마음 비우고
여유롭게 살겠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 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조각 한 줌 내어주며 살겠습니다

그리워하며 살겠습니다
마음속에 연분홍 설레임 늘 간직하여
꽃같은 미소로 살겠습니다

불평이나 불만은 잠재우며 살겠습니다
그 것들이 자라날
마음의 토양을 만들지 않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늘 마르지 않는 옹달샘처럼
스스로 다스리고 가꾸어서
행복의 샘을 지키겠습니다.




옮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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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orning,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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