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피어나는 그대가 그립다
이효녕
오월의 신부처럼 설렘 안고
저 멀리 피어나는 꽃구름 깔고
향기에 빠져 잠들고 싶어요
그리움 소복하게 안고
한 잎 또 한 잎씩 펼쳐
그대의 꽃으로 피어나고 싶어요
가슴 깊숙이 음각 된
어둠 속에 홀로 남겨진
별이 되어 반짝이는 사랑
가슴에 깊이 넣고
추억의 베인 눈물처럼 고운 정
조용히 흐르는 강을 휘돌아
그대와 꽃물결로 흐르고 싶어요
묵묵히 바라만 보아도
사랑의 향기 가득 안고
꽃으로 피어 마음을 물들이며
슬그머니 다가오는
향기 지닌 내 사랑의 영혼이
꽃으로 활짝 피어나는
오늘 밤은 그대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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