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사람이 그리운 날
이유없이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서 있을 때,
시선을 한 곳에 두지 못할때,
마음도 한 곳에 두지 못하고 몸만 살아 움직일 때..
그런 날은 진짜 사람이 그립습니다.
마음도 한 곳에 두지 못하고 몸만 살아 움직일 때..
그런 날은 진짜 사람이 그립습니다.
가슴 속 뒤주에 꼭꼭 숨겨 두었던 속내 깊은 이야기
밤새 풀어놓고 마음이 후련해 질 수 있는 사람
세월가면 아무것도 아닌 일 일지라도
눈물을 쏟아내며 위로 받을수 있는 사람..
나도 이젠..
누군가에게 눈물을 걸러줄 수 있는
그리운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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