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女僧)] -作者未詳- 아침이슬에 젖은 영롱한 눈망울에 산사의 산새들도 합장하고 복사꽃 처럼 붉게 물든 두뺨과 앵두같은 입술에 피어나는 미소 그대는 합장한 여승 사바의 모든 인연 회색빛 승복에 묻어두고 고독한 깨우침의 세계로 가려는가 하얀 달빛에 묻어나는 애닮은 염불소리 불자의 험난한길 전세의 악연이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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