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에 새긴 그리움 꽃잎에 새긴 그리움 이효녕 나는 지금 꽃길을 걸어가네 벚꽃은 하얀 구름으로 흐르고 어두운 하늘은 그리움 펼쳐놓고 별들을 지상으로 내려 보내는 밤 바람결이 벚꽃에 앉아 소곤거리며 마음의 향기를 날려준다 누가 그리움 꽃잎에 새겨 마음의 향기로 오는가 누가 사랑하는 이름으로 이토록 기다리.. ***아름다운글,시***/사랑의글 2007.04.13
너만 사랑할께 너만 사랑할께 너는 어쩌면... 그렇게도 멋있을까 처음부터 느낀 거지만 너는 어쩌면 그렇게도 아름다울까 네가 나를 보며 ... 살짜기 미소 지으면 바람에 팔랑이는 연초록 나뭇잎처럼 내마음 살랑살랑 떨려 오는 걸 네가 내 곁에 ... 잠시만 머물러 주어도 노을빛에 볼 붉히는 향긋한 장미 꽃잎처럼 내 .. ***아름다운글,시***/사랑의글 2007.04.13
새 하얀 사랑으로 피어나리 새하얀 사랑으로 피어나라 미리내 은빛 여울 흐르고 함께하는 밤의 열기 사랑은 깊어가고 밝은 달빛 어리는 새하얀 눈꽃 같은 메밀꽃 실바람 흔들어도 영혼을 깨우는 듯 물결처럼 지나갑니다 눈 아래 펼쳐진 자연의 적요 다가설 듯한 그리움 깊은 氣기에 서려 부풀어 오르는 벅찬 가슴 어디에 새겨도 .. ***아름다운글,시***/사랑의글 2007.04.13
봄을 기다린다 봄을 기다린다 /이명희 어쩌면 냉정하게 돌아선 그대발길 꽃향기 길을 따라 와줄 것만 같아서 애닯게 봄을 기다린다 봉창 문에 귀를 대고.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2007.04.13
나의 길 나의 길 /이명희 제한이 없는속도 쾌속으로 달려간다 미지의 삶을 향해 질주한 오십 계단 먹구름 앞을 막아도 돌아서지 못했네 혹풍우 뒤 덮혀서 가슴친 잔해 더미 가슴을 쓸어안고 숨 한번 골라 쉬며 아무런 일 없는 것처럼 묵묵하게 걸었네 장애 없는 수월한 길 갈망하며 살았건만 나의길은 항상 좁.. ***아름다운글,시***/삶의글들 2007.04.13
[스크랩] 영상시모음 중년에 사랑이 온다면 어쩌겠습니까 중년에 찾아 온 당신 중년이라고 이러면 안됩니까 중년의 가슴에 비가 내리면 중년에 부는 바람 중년이라고 그리움을 모르겠습니까 중년에 마시는 술 중년에 당신과 사랑을 했습니다 중년에 맞이 하는 봄 중년이라고 사랑을 하면 안됩니까 중년의 그 사랑에는 상.. ***아름다운영상***/황홀한 자연 2007.04.12
그리움, 보고픔 .슬픔 .행복 .기다림... 그리움,보고픔,슬픔,행복,기다림.... 글/양애희 지금 내 마음은 그리움입니다 한 줌의 영토안에 당신을 새기고 당신에게 닿으려 바람처럼 가는. 지금 내 마음은 보고픔입니다. 당신 사랑이 쉼터 되어 겨울꽃 엮어 자맥질 하는. 지금 내 마음은 슬픔입니다. 소낙비 사랑 한 줄로 묶어 세월이 남기고 간 아.. ***아름다운글,시***/사랑의글 2007.04.12
어머니는 말씀 하셨다 바구니를 건네며 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 "매끈하고 단단한 씨앗을 골라라. 이왕이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겠구나. 어떤걸 골라야 할 지 모르겠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 고르는 것 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물건을 살 때는 아무에게나 가격을 묻고 덥석 물건을 집.. ***아름다운글,시***/삶의글들 2007.04.12
마지막 편지 마지막 편지 / 안도현 내 사는 마을 쪽에 쥐똥 같은 불빛 멀리 가물거리거든 사랑이여 이 밤에도 울지 않으려고 애쓰는 내 마음인 줄 알아라 우리가 세상 어느 모퉁이에서 헤어져 남남으로 한 번도 만나지 않은 듯 서로 다른 길이 되어 가더라도 어둠은 또 이불이 되어 우리를 덮고 슬픔도 가려주리라 .. ***아름다운글,시***/이미지 2007.04.12
내 잔에 채워지는 고독은 ********************************************************* Good morning, 회원님들! Good morning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200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