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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그리운 나의 사람아

*설향* 2017. 5. 24. 00:01



미치도록 그리운 나의 사람아

당신은 내게 그리움이라는 마음을
주고 떠나갔습니다
그리움을 돌려드릴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이미 내 가슴속에
영글어진 당신 마음이기에

 

돌려주고 싶어도 돌려드릴수가 없습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해줄거라곤
언제든지 당신이 내곁을
돌아올 그날까지 당신만을 기다리며
나의 마음을 비워 놓는것 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당신을 위해
나의 마음은 동그란 보름달이 되어
당신이 오시는길을 환하게 밝혀 드릴것이며
당신이 상처받으신 일이 있으시다면
나의 마음은 당신만의 수호천사가 되어

당신의 아픈마음을 어루만져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라도 내곁에 돌아오셔서
마음 편하게 쉬실수 있도록 나의 마음에

푸르른 나무를 심어 당신의 편안하고
아늑한 그늘이 될것이며
당신의 허기진 빈속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논밭을 갈아

기름진 곡물을 가꾸어서 당신에게
풍요로운 만찬을 베풀어 드리고 싶습니다
십년이 가고 백년이 가고
천년 만년이 지나가도,,,,,

너무나도 보고싶은 당신이기에
너무나도 사랑스런 당신이기에
당신 오실날만을 손꼽아 기다릴렵니다

미치도록 그리운
나의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