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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시***/사랑의글

사랑하는 이유

*설향* 2007. 4. 25. 09:37
      사랑하는 이유 그대 내게 왜 사랑하는가 묻지 마십시오. 내가 그대를 사랑함에 있어 별다른 까닭이 있을 수 없습니다. 꽃이 피고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니. 그대 내게 왜 사랑하는가 묻지 마십시오. 공기가 있으니 호흡을 하듯 내가 그대를 사랑함에 있어 별다른 이유가 있을리 없습니다. 그저 그대가 좋으니 사랑할밖에 그저 그대가 사랑스러우니 사랑할밖에... 월요일은 월계수잎을 따서 한올 한올 엮어서 월계관을 씌워주고 싶어 보고 싶습니다.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는 하얀얼굴이 하늘 가득 보고 싶습니다. 수요일은 수도 없이 내마음에 들어 있는 내마음에 수호천사가 보고 싶습니다. 목요일은 목숨걸고 사랑하고 싶어서 보고 싶어집니다. 금요일은 금빛날개 휘날리며 날아서 태양같이 환하게 보고 싶습니다. 토요일은 토라지는 모습까지 사랑스러워 너무 많이 보고 싶습니다. 일요일은 일주일 내내 보고싶은 마음 극에 달해 일일이 보고픈 마음 점검하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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