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사랑이란 두 글자를 써 놓으면 누구나 잠시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그리고 나서 눈을 감그나 허공을 바라보면서 나만이 알고 있는 사랑의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이세상에서 사랑과 무관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나 사랑을 받았고. 받고 있고, 주었고, 주고 있으며 사랑과 그리움과 기다림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을은 사랑하면서 사랑을 찾는 계절입니다.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길을 나서고 사랑의 설렘으로 밤을 지새고, 빨리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고, 지금의 사랑이 두려워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다짐할때도 가을입니다. 지나간 사랑, 지금의 사랑,이루워진 사랑, 이루지 못한 사랑, 기쁜사랑 슬픈사랑, 가슴아픈사랑, 짝사랑, 첫사랑, 은은한 사랑,격정적인사랑, 모두가 알고 있는 사랑,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사랑.... 낙엽이 떨어지고 눈이 내리기전 11월의 쓸슬함과 허전함을 사랑의 이야기로 채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