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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꽃을 보려면

*설향* 2007. 4. 22. 15:14



꽃을 보려면 / 정호승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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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va Forever ... Spice Girls
* Last Night ... Az Yet
* one   in a million ... Bosson
* Hrd to Say I''m Sorry - Chicago
* Six Play...George Benson
*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 ... Jessica Simpson
* look at me...keri noble
* More Than I Can Say ... Leo Sayer
* My Baby You ... Marc Anthony
* Fade Into You ... Mazzy Star
* As Tears Go By.... Rolling Stones
*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 LOBO


♥ 마음속에 흐르는 사랑노래... ♥


마음 풍경


어디가 그렇게 좋아?
흔히,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하면
이런 질문을 하죠.

"어디가 그렇게 좋아"

이 질문처럼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 또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그 사람의 외모가 좋다고 하면
그 외모는 변할 수 있는 거지요.
그러므로 그의 외모가 변하면 내 마음도
변할 수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 사람의 착한 마음이 좋다고 대답한다면
사람 마음이라는게 상황 따라서
약해질 수도 있는 거지요.
그러므로 그 또한 변할 수 있는
마음의 증거가 됩니다.

그 사람의 능력이 마음에 든다고
대답해도 역시 능력이 사라지면
식상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 대답 또한 사랑의
고백이 될 수 없지요.

언제나 곁에 있어 줄 것 같아서
좋다는 대답도 몸이 떨어지면 마음도
떨어질 수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냥 "좋아서 좋은 것"...
딱 하나로 집어서 설명할 수 없는데
"그저 좋은 것"...
그것이야 말로 진짜 사람이
좋은 이유입니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 그대로 그 자체를
좋아하는 마음 더 날씬해져라,
더 공부해라, 더 높아져라,
더 성공하라고, 요구하는 사랑이 아닌
그저 그 모습이 좋은 마음
사람을 진정으로 좋아한다는 것은 바로
그런 마음입니다.

출처 : 송정림 <마음 풍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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